외이도염 증상과 원인, 베스트 대처법

 

 

외이도염 이란?

 

외이도는 귀를 구성하는 부분 중에서 귓바퀴에서 고막까지의 길을 말합니다.

 

외이도는 외부 손상으로부터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외이도염(Otitis externa)은 외이도가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외이도염은 걸린 기간, 증세 정도에 따라 급성, 만성, 악성 외이도염으로 구분됩니다.

 

 

관련질환으로는 만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고막염 등이 있습니다.

오늘 칼럼에서는 외이도염의 원인과 증상, 대처방안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외이도염이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셔서 진찰을 받으시길 권장드립니다.

 

 

 

 

 

 

 

 

 

 

 

 

외이도염 증상

외이도염 초기에는 가려움증과 함께 약간의 통증만 느껴집니다.

 

그러나 증세가 심해지면 극심한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이룰 뿐만 아니라, 보행이나 식사 시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급성 외이도염에 걸리면 염증이 심해지기 전에 가려움과 함께 귀가 먹먹한 느낌이 나타납니다.

 

만성 외이도염의 가장 큰 특징은 가려움입니다.

 

외이도염에 의한 귀 통증은 귀 주변을 압박하거나 귓바퀴를 잡아당길 때 더욱 심해집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고름이 나오거나 청력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외이도염을 방치할 경우 청력장애, 환부의 분비물, 악취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문제가 생겼을 시 빠른 조치와 치료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외이도염 원인

 

급성 외이도염은 특히 여름에 잘 생기는 질환입니다.

 

수영장을 다녀온 후 귀를 후비거나, 목욕한 다음 습관적으로 귀를 후비는 경우에 유난히 잘 발생합니다.

 

물기를 닦아내는 과정에서 생긴 작은 상처를 통해 세균이나 곰팡이에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로 세균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종종 곰팡이가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가려움이 특징인 만성 외이도염은 아토피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과는 다릅니다.

 

만성 외이도염은 곰팡이가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외이도염 역시 급성 외이도염과 마찬가지로 귓속 환경이 습해진 상황일 때 잘 발생하게 됩니다.

 

 

 

 

 

 

 

외이도염 발생 시 대처 방법

 

외이도염 환자들은 증상이 자연스럽게 나아질 거라는 생각에 안일하게 대응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초기증상이 나타났음에 불구하고 며칠을 방치하다가 진물이 나올 때 이비인후과를 찾는 것입니다.

 

하지만 외이도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은 자연치유가 어렵습니다.

 

또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귀를 계속해서 건드리게 되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외이도염이 발생했다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부터 방문하기를 강력하게 권장합니다.

 

 

 

외이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귀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항생제와 진통제 등의 약물로 치료해야 합니다.

 

외이도에 고름 주머니가 형성된 경우에는 이를 절개해 고름을 제거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안약처럼 귀에 넣는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추가적으로 한가지 꼭 주의할 점은, 외이도 청소는 반드시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조심스럽게 행해지는 게 좋다는 것입니다.

 

외이도염을 쉽게 생각해 본인이 직접 귀를 함부로 후비다가는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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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외이도염을 예방하는 기본은 외이도에 자극을 가하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이미 외이도염이 발생했다면 수영장, 목욕탕, 커널형 이어폰 사용 등 귀에 자극이 될만한 모든 활동을 잠시 중단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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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칼럼이 외이도염과 관련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